[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2분기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한 한전KPS가 7일 장 초반 상승세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8분 현재 한전KPS(051600)는 전 거래일 대비 3.39% 오른 3만 8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전KPS는 전날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43억 9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3%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285억 9200만원으로 4.5% 늘어났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한전KPS의 영업이익이 기대를 상회한 가장 큰 요인은 원전 부문의 매출 증가”라며 “원전 부문 정비 매출은 국내외 원전설비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