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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경찰청에 따르면 윤 청장은 이날 오후 2시께 서울 동작경찰서 소속 김모 경감의 빈소를 방문했다. 김 경감은 늦은 밤까지 맡은 임무를 수행하다 사무실에서 쓰러진 후 유명을 달리했다.
또 빈소에서 민관기 전국경찰직장협의회 위원장을 만나 동료들의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듣고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윤 청장은 전국 시도청장 및 경찰서장 등 지휘관과 총경 이상 관리자에게 긴급 업무지시를 하달했다. 윤 청장은 심적 고통을 겪고 있는 동료들의 마음을 보살피고, 필요시 마음동행센터 등 전문 심리지원 연계를 통해 세심히 챙겨줄 것을 각별히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