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가의 해외통화로 미리 환전하여 충전해 놓아야 하는 타 해외여행 특화 카드와는 달리 환전할 필요가 없다. 원화로 충전해 놓으면 해외 결제 시 달러 기준 실시간 자동 환전 되어 100% 환율 우대 즉, 환전 수수료 없이 바로 결제할 수 있다. 해외 결제금액을 원화로 바로 알 수 있어서 지출에 대한 체감도가 높아 계획적인 해외여행 소비를 기대할 수 있으며, 여행 후 남은 잔액도 환전할 필요가 없어 비싼 재환전 수수료 역시 발생하지 않는다.
트래블제로카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코나카드 앱에서 국내 교통카드 포함 혹은 미포함 2종류로 신청 가능하며 연회비는 없다. 또한 결제 기술 국제표준화 기반의 비접촉 결제(EMV Contactless)를 지원한다. 이는 근거리 NFC결제 기기를 이용한 거래를 의미하는데 상당수 비접촉 결제 방식의 해외 결제에 매우 유용하며 해외 대중교통 이용 시 별도의 교통카드 구매 없이 결제가 가능하다.
김진철 코나아이 결제플랫폼사업 부문장은 “트래블제로카드는 코나아이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해외결제 서비스로 해외로 여행을 떠날 때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졌던 환율 시세 고민, 환전에 대한 번거로움을 기술과 서비스로 해소하기 위한 취지로 출시됐다”며 “원화로 충전하고 바로 해외결제할 수 있어 해외결제 패러다임을 바꿀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출장비 카드, 국내여행 외국인 전용 카드를 추가로 출시해 결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