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티몬이 교육 전문기업 대교와 손잡고 이커머스 단독 해외 영어캠프 상품을 론칭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엔데믹과 함께 체험형 교육 상품 매출이 2배 증가하는 상황을 반영해 아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학습 상품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티몬, 대교와 스페인 영어캠프 단독 론칭. (사진=티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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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에 따르면 올해(1월 1일부터 2월 15일까지) 아이들과 함께하는 체험·행사·박람회 티켓 카테고리는 전년 동기대비 2배가량(96%) 상승했다. 특히 박물관, 지역 체험형 관광상품 등이 가장 인기가 높았는데 엔데믹 이후 첫 겨울방학을 맞아 그간 야외에서 맘껏 뛰놀지 못했던 아이들에게 다양한 현장체험을 경험하게 해주려는 수요가 크게 늘어난 모습이다.
이에 티몬은 영어캠프부터 궁궐투어까지 다양한 체험 상품들을 준비했다.
먼저 특별한 해외 어학캠프 상품 중에는 눈높이로 유명한 교육 전문기업 대교와 다가올 여름방학 맞이 ’스페인 문화체험 영어캠프 상품’을 단독 론칭한다. 오는 7월 중 마드리드에 소재한 유명 영국 국제학교인 킹스 컬리지의 캠프 커리큘럼을 통해 2주간 스페인 문화체험 및 영어를 배울 수 있다. 영국 출신 선생님들과 북미, 유럽 등 전세계 학생들과 소통하며, 축구와 뮤지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갖춰 아이들이 보다 재미있게 언어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총 77만원 상당의 사전예약 혜택이 눈길을 끈다. 오는 21일까지 진행하는 사전예약 기간에는 해피콜 상담만 받아도 예약 여부와 관계없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해피콜 상담 후 사전 계약금을 납부한 고객 중 선착순 22명에게 ‘삼성 갤럭시탭 S7 FE 태블릿’(60만원 상당)도 선물한다.
사전 예약금 납부 고객 전원에게 ‘반보 온라인 강의 상품권’(10만원 상당)과 ‘반보 스페인어 교재&수강권’(7만원 상당)도 무상 지급한다. 22일(수)에도 티몬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티비온’ 방송을 진행해 다양할 혜택을 선사할 예정이다.
국내 문화와 역사를 깊이 학습할 수 있는 체험 기회도 다양하다. 한국사의 기초지식을 다져줄 △국립중앙박물관 한국사 완전 정복 겨울방학 특강(2만9900원) △창경궁 궁궐야행 가이드투어(9900원) △경복궁 투어(1만2900원) △경주 동궁과 월지 야경투어(1만5000원) △채수한 가이드의 빛의 시어터 뮤지엄 도슨트 투어(어린이 2만3650원~) 등이 특가다.
티몬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야외 활동은 물론 새로운 문화와 환경을 견학하지 못했던 아이들을 위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경험할 수 있는 체험학습 상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교육상품들을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