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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학교는 권역(경상·제주) 내 전통문화산업 종사자 및 예비 종사자, 전통문화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지역 최초의 ‘전통문화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통문화와 디지털 장비 기술을 융합한 창작자 과정과 메타버스를 활용해 가상공간에서의 전통문화 사업을 기획하는 기획자 과정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8월 31일부터 11월 26일까지 진행된 창작자 과정은 OT 및 창업 교육을 시작으로 각 반별로 △3D모델링 프로그램 실습 △3D프린터 및 디지털 장비 활용(아두이노, 도장, 레이저커터 등) △전문가 특별 강연(괄호프로젝트, 개러지엠) △전문 멘토링을 실시했다. 기획자 과정은 9월 25일부터 12월 초까지 OT를 포함한 △문화 기획 이론 및 기획안 작성 △메타버스(게더타운) 활용법 △전문 멘토링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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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자 과정에서 개발된 제품 평가는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었으며, 434명이 투표한 결과 ‘자개장식 버선 악세사리’를 제작한 강명숙 수료생, ‘일월오봉향합’을 제작한 권강인 수료생이 선정되었다. 기획자 과정은 활용성, 창의성, 완성도, 실현 가능성 등 4개 심사 기준을 통해 ‘일상茶반사:꽃차 한잔할래요?’를 기획한 광포팀과 ‘메타버스에서 만나는 깡깡이 예술마을’을 기획한 와따팀이 선정됐다. 선발된 우수작은 제품화 생산 지원과 크라우드 펀딩 및 프로젝트 실행비를 각각 지원한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제안된 우수 제품과 기획안은 전문가의 면밀한 검토와 컨설팅을 거쳐 향후 크라우드 펀딩과 2022년 1월 14일부터 20일까지 문화역서울 284에서 성과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