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온라인몰에 투자한 GS리테일, 본격 시너지 확대 나선다

스라이브마켓으로부터 유기농 와인 깔라나 도입
GS리테일, 지난 2018년 스라이브마켓에 337억원 투자
GS홈쇼핑과 스타트업 발굴 프로그램도 진행
  • 등록 2020-08-11 오전 8:36:03

    수정 2020-08-11 오전 8:36:03

모델이 깔라나 와인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GS리테일)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GS리테일이 해외 유명 유기농 전문 온라인 몰 스라이브마켓(Thrive market)과 시너지 확대에 나선다. GS리테일은 오는 13일부터 미국의 1위 유기농 전문 온라인 몰인 스라이브마켓으로부터 도입한 유기농 와인 깔라나오가닉750㎖(이하 깔라나)를 전국 GS2에서 1만2000병한정으로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깔라나는 지중해성 기후로 유명한 와인 산지인 스페인 후미야 지역의 모나스트렐 오가닉 품종 100%로 만들어진 유기농 와인이다. 강한 알칼리성을 지닌 석회질 토양 덕분에 바닐라 향과 묵직한 바디감이 특징이다. 스라이브마켓에서는 줄곧 베스트셀러로 등극해 왔다. 본래 3만원인 깔라나는 GS25 출시 기념으로 내달 말까지 1만5000원에 할인 판매한다.

스라이브마켓은 GS리테일이 지난 2018년 337억원을 투자한 해외 스타트업 기업이다. 미국의 유기농 전문 회원제 온라인 몰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까이 성장하고 있다. GS리테일이 스라이브마켓으로부터 도입한 상품은 깔라나가 처음이다.

GS리테일은 건강 지향적인 소비 문화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판단해 스라이브마켓에 직접 투자했다. GS리테일은 스라이마켓에서 다양한 친환경, 유기농, 채식주의 상품 등을 1만5000여 소매 플랫폼에 도입해 시너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허치홍 GS리테일 신사업추진실장 상무는 “GS리테일이 긴 호흡을가지고 해외 스타트업에까지 투자해 온 결실이 점차 무르익어가고 있다”라며 “건강 지향적 삶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GS25를 비롯한 1만 5000여 소매점이 맟춤형 웰빙 소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을 하며 유기농 상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GS리테일은 스타트업을 발굴해 시너지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달 27일에는 GS홈쇼핑과 손잡고 푸드 제조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는 프로그램 ‘넥스트 푸디콘’을 시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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