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흐름 대체로 '원활'…부산→서울 4시간 30분

  • 등록 2017-10-08 오후 3:43:29

    수정 2017-10-08 오후 3:43:29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추석 연휴 막바지인 8일 오후로 접어들면서 전국 고속도로는 상행선 일부 구간 정체에도 대체로 원활한 흐름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 현재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남청주나들목에서 청주분기점(3.7km), 청주분기점에서 남이분기점(2.6km), 남이분기점에서 청주나들목(5.6km), 기흥나들목에서 수원신갈나들목(5.1km), 양재나들목에서 서초나들목(2.7km) 구간은 차량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부고속도로에서는 하남방향 남이분기점에서 서청주나들목(7.0km) 구간이 정체돼 있고 제2중부고속도로는 곤지암부근에서 경기광주분기점까지 3.6km, 경기광주분기점에서 신월천교까지 4km 구간이 막혀있다.

영동고속도로는 인천방향 평창나들목에서 면온나들목(5.7km), 여주휴게소에서 이천나들목(5.7km), 대관령나들목에서 진부나들목(12.9km) 등에 차량이 길게 늘어서 있다.

한편 오후 4시 출발 기준 승용차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서울 요금소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목포 4시간, 광주 4시간 50분, 울산 4시간 34분, 대구 3시간 40분, 강릉 3시간 10분, 대전 2시간 10분 등이다.

반대로 서울에서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 20분, 목포 3시간 30분, 광주 3시간, 울산 4시간 5분, 대구 3시간 6분, 강릉 2시간 20분, 대전 1시간 30분 등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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