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미주시장 성장으로 1분기 실적도 호조세-신한

  • 등록 2016-03-03 오전 8:52:28

    수정 2016-03-03 오전 8:52:28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신한금융(055550)투자는 3일 이노션(214320)의 1분기 실적이 미주 시장의 성장세에 힘입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5000원을 유지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노션의 1분기 매출총이익과 영업이익은 776억원과 20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11.4%와 16.1% 늘어날 것”이라며 “관건인 해외 매출총이익은 전년보다 16.4% 늘어난 532억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현대차 수퍼볼 광고가 240억원의 매출총이익 기여를 기록하는 등 1분기에도 미주가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우호적인 환율이 지속되면 해외 성장률은 가속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연구원은 “올해 미주 조인트벤처인 캔버스 효과는 영업이익에서 40억원을 전망하며 인력 충원 속도에 따라 50억원까지 가능하다”며 “올해 연결 매출총이익은 3508억원, 영업이익은 1019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10.5%와 9.7%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오버행 해소만 가능하다면 주가는 다시 한번 레벨업이 가능하다”며 “NHPEA가 보유지분 일부를 시장에 매각한다면 주가에 중장기적으로 큰 호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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