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국항공우주, KF-X 사업 논란에도 성장 기대감에 강세

  • 등록 2015-10-05 오전 9:24:43

    수정 2015-10-05 오전 9:30:18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한국항공우주(047810)는 KF-X 사업 논란에도 고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항공우주는 5일 오전9시22분 현재 전 거래일대비 2.07% 상승한 7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BNK투자증권은 한국항공우주의 올해 매출액을 전년 보다 23% 증가한 2조8000억원, 영업이익을 80% 증가한 2902억원으로 추정했다. 특히 수출 계약한 페루, 이라크, 필리핀 완제기 수출 및 양산이 개시된 영향으로 올해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진다고 분석했다.

윤관철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KF-X 사업은 진통을 겪더라도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며 “노후 전투기 퇴역을 앞둔 시점에서 이번 기회를 살릴 필요가 크고 유관 무기체계 및 항공산업의 발전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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