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전자株, 하반기 실적 기대 이하..목표가 줄하향-동부

  • 등록 2013-10-12 오후 4:24:54

    수정 2013-10-12 오후 4:24:54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동부증권은 12일 전기전자업종의 하반기 실적은 전반적으로 기대 이하일 것이라며 관련 종목의 목표주가를 줄줄이 내렸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LG 계열사의 경우 스마트폰의 중저가 비중이 늘어 부품업체의 평균판매단가(ASP)가 떨어졌고 TV 시장 부진 등으로 하반기 실적이 저조할 것”이라며 “삼성 계열사들도 카메라 모듈과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마진이 떨어져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4분기 실적 역시 저조할 것으로 내다봤다.

권 연구원은 “4분기는 전통적으로 12월 재고조정과 연말 비용 이슈로 영업이익이 좋지 못한 시기이고 환율 하락추세로 IT업체에 우호적이지 않은 환경”이라며 “TV시장 회복세도 기대하기 어려워 연말 쇼핑 시즌 기대감도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동부증권은 이에따라 삼성SDI(006400)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기대치를 각각 30%씩 내렸다. LG전자(066570)의 목표주가도 11만원에서 10만 5000원으로, 삼성테크윈(012450)도 9만원에서 8만원으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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