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通팔달]반값상품, 불황에 빛났다

  • 등록 2013-03-26 오전 10:02:47

    수정 2013-03-26 오후 1:30:53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불황에 빛난 ‘반값’ 할인상품의 힘

○…불황 속에 ‘반값’ 할인상품의 집객효과가 극대화되고 있다. GS샵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실시한 반값상품 이벤트에서 밥솥, 커피머신, 패션용품 등 준비한 상품이 판매개시와 동시에 매진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GS샵 관계자는 “인터넷몰을 통해 지난주 실시한 ‘봄봄(Bomb) 페스티벌’의 매출은 직전에 실시한 유사한 할인행사에 비해 15% 가량 증가했다”며 “미끼 상품으로 걸었던 반값 판매 상품 덕분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GS샵은 이번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매시 정각에 주요 상품을 반값에 내놨다. 반값 상품의 판매가 시작되는 시점에 동시 접속자수는 5000명에 달했을 것으로 추산되며, 행사 기간 중 일 평균 순방문자수는 평소보다 3만명 가량 뛰었다.

카페베네 뉴욕1호점 철수설 ‘솔솔’

○…카페베네가 지난해 2월 미국 타임스퀘어에 연 뉴욕 1호점 매장을 두고 철수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가장 큰 부담으로 지적되는 것은 임대료다. 미국 뉴욕 맨허튼 49번가에 위치한 카페베네 타임스퀘어점의 전용면적은 660㎡(200평)으로 주변 시세를 고려할 때 한달 임대료만 10만달러 이상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수익성도 다소 떨어진다는 관측이다. 주력제품인 카페 아메리카노의 경우 경쟁사인 스타벅스의 가격이 2.45달러인 데 비해 카페베네는 2.25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국내 판매가격(3800원)의 3분의 2 수준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미국 내 다른 점포들도 있는만큼 무리하게 대형 점포를 유지할 필요는 없지 않겠냐”고 말했다. 이에대해 카페베네 측에서는 “타임스퀘어점은 꾸준히 이익을 내고 있고 광고효과와 상징성도 큰 점포”라며 “철수할 계획은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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