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매출은 306억원으로 전분기대비 7.4% 증가했다. 당기순손실은 6억7000만원으로 전분기 9억원 당기순손실에서 적자폭이 줄었다.
KTH는 영상사업을 중심으로 한 음악 등 콘텐트 사업 매출 확대와 고정비 개선, 와이브로 및 U-city 등 신규 사업 매출 호조로 영업적자 규모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기계장치 매각에 따른 영업외비용 증가로 당기순손실이 발생했으나 일시적인 것이라고 밝혔다.
KTH 관계자는 "포털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에 대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으며, 영상 및 게임 콘텐트 사업의 실적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사업 특성상 하반기에 매출이 집중되어 있어, 3분기 이후부터는 영업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KTH는 지난 4월부터 드림위즈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검색 및 커뮤니티, 미디어 서비스를 중심으로 협력하고 있다. 올 들어 파란은 사진UCC 서비스 `푸딩`을 오픈하고, 기존 서비스 개편을 통해 페이지뷰와 순방문자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