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0분 현재 바이오로그디바이스는 전 거래일보다 16.15%(940원) 오른 6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6790원까지 치솟다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날에는 11%대 올랐다.
바이오로그디바이스에 따르면 샐바시온의 계약방식은 국가별로 최소주문수량(MOQ)를 기준으로 한 최소연간확정물량(Minimum Guarantee) 방식이다. 매출의 기준이 되는 제품의 예상 판매가격은 19.99달러로 잠정적으로 확정되어 있고 국가별 구매력(PPP)에 따라 약간의 조정은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체적으로 대동소이하다는 가정에 근거한다.
또 샐바시온의 Covixyl-V는 약물(Drug)로 분류되지 않기 때문에 각국의 약가에 관련한 심사평가를 받지 않는다. 코로나 관련 약물로 지정될 경우에는 국가가 지정한 곳과 단 한 번의 협상으로 오랜 기간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할 수 있지만 OTC의 경우 별도의 마케팅 비용이 들어간다는 단점도 있다.
회사 측은 “백신의 경우 인구수의 60~70%를 계산하면 총매출이 나오는데 관건은 백신의 가격이다”며 “백신 제시 가격의 경우 시노팜 72.5달러, 오너나 32~37달러, 화이자 19.5달러, 존슨앤존슨(얀센) 10달러, 아스트라제네카 4달러의 순이다. 이는 미국의 바이오회사 ‘에버사나’가 제시한 백신가격에 기준한 것인데 실상 WHO의 권고에 따라 공공재인 백신의 각국 공급가격은 철저하게 비밀에 부쳐진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