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2030세대' 겨냥한 젊은 선물세트 선봬

‘믹스커피’ 대신 ‘스틱 원두’로 가공세트도 변화
최근 급성장하는 가정용 피부관리기기도 등장해
  • 등록 2018-01-24 오전 8:57:35

    수정 2018-01-24 오전 8:57:35

뉴트로지나 파인페어니스 마스크 (사진=이마트)
[이데일리 박성의 기자] 이마트(139480)가 ‘2030세대’(20~30대) 소비 특성을 반영한 이색 명절 선물세트를 앞세워 젊은 고객 유치에 나선다.

이마트는 설 명절기간 대표 선물세트로 꼽히는 과일 세트의 중량을 줄여 개점 이래 최초로 1만원 대로 선뵌다. 젊은 고객층이 선호하는 아보카도와 망고 등 이색 과일 선물세트를 내놓으며 과일세트의 체질 개선을 시도한 것.

가공 선물세트로는 2030세대의 지지로 주류 매출 1위를 차지한 수입맥주와 스틱형 원두커피를 중심으로 선물세트를 기획했다.

일상용품 중에는 최근 가파른 성장세인 가정용 피부관리기기를 대형마트 최초로 준비했다. 젊은 고객층이 주목하는 상품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상품 기획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는 전략이다.

또 통조림 일색이었던 가공 선물세트도 트렌드를 반영해 수입맥주 선물세트를 대폭 강화하고 믹스 커피 대신 원두커피 선물세트에 초점을 맞추는 등 2030세대에 무게중심을 맞춘 변화를 꾀했다.

수입맥주 선물세트는 올해 총 10종을 준비, 수입맥주 선물세트를 처음 내놓은 지난 설 보다 6종류나 가짓수를 늘렸다.

올해는 기존의 유명 수입맥주 이외에도 지난해 국내 수입맥주 인기를 견인한 크래프트 맥주 기획에 공을 들였다.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던 믹스커피세트의 가짓수를 줄이는 대신스틱원두커피 세트는 지난 설 11종에서 2배 가량 덩치를 키워 올해 설에는 20종을 준비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명절은 유통업계에서 꼽는 대목 중 하나로 다양한 소비가 동시에 일어나는 시점”이라며 “폭 넓은 연령층을 포용할 수 있도록 상품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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