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교보증권이 18일
SKC(011790)에 대해 원료가 하락에 따른 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3만7500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손영주 교보증권 연구원은 “올 1분기 원재료 가격 안정에 따른 필름·화학 부문의 실적 개선과 에어가스·솔믹스·바이오랜드 등 자회사 실적 선전에 힘 입어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제유가는 연중 배럴당 40~60달러의 박스권 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유가 안정에 따른 프로필렌 가격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유럽업체에서 폴리프로필렌글리콜(PPG) 수급이 늘어나고 있어 견조한 수익성이 연중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