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S, "올해 말 농업용·보안용 로봇 출시"(VOD)

농업용 로봇, 전북도에 50대 납품 계약
대기업과 제휴, 홈네트워크 사업 본격 진출
올해 매출 222억.영업익 21억 각각 기대

  • 등록 2006-07-04 오전 10:00:00

    수정 2006-07-04 오전 10:07:40

[이데일리 임종윤기자] 쿠폰마케팅 국내 선도업체에서 로봇업체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는 CMS(050470)가 올해 말쯤 농업용 로봇과 보안용 로봇을 잇따라 출시할 예정이다.

차석경 CMS 대표는 4일 증권 경제 전문채널 이데일리-토마토TV의 CEO & COMPANY에 출연, "민간기업으로는 지난해 최초로 개발한 이족보행로봇 '보노보'의 기술을 적용한 무인 농업용 로봇과 보안용 로봇에 대한 개발을 거의 마무리해 올해 말쯤 제품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농업용 로봇은 국내 최초의 지능형 로봇으로 고정식 살포방식은 일본 제품과 달리 자동으로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고 이동이 가능하다.

차 대표는 "올해 말에 제품화될 농업용 로봇을 기반으로 2008년에는 작물을 선별할 수 있는 로봇을, 2009년에는 수확을 할 수 있는 로봇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이미 전라북도에 대당 500만원의 가격대에 50대를 납품하기로 돼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무인 경비용 로봇은 대형 빌딩이나 고급 주택 등에서 수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현재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개발 중인데 올해 12월 쯤에는 시제품이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CMS는 또 지난 5월 인천국제공항 내 U-CITY에 교통과 방재 치안 부문에 대해 20억 규모의 공사계약을 체결하는 등 홈네트워크 사업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차 대표는 "국내 홈네트워크 시장은 연평균 38%의 고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현재 삼성,KT 등 대기업들과 협력해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환경 분야를 중심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차 대표는 아울러 "그동안 다소 부진했던 쿠폰 마케팅 사업도 데이파워와 테스트마케팅 등 선진화된 마케팅 활동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올해는 흑자로 돌아설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차 대표는 "이같은 각 사업분야의 고른 성장을 통해 올해 전년대비 93% 증가한 222억원의 매출과 21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해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CEO & COMPANY 'CMS'편은 화요일 오후 5시 40분에 방송되며 수요일 오후 5시 30분 지상파 DMB 유원 라디오에서 재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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