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3분기 하이브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6% 감소한 5080억원, 영업이익은 16.2% 감소한 609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남수 연구원은 “K-팝의 전반적인 앨범 다운 사이징에도 불구하고 엔하이픈은 컴백 초동 234만장으로 전작 보다 성장했다”며 “여기에 3분기 주요 앨범 초동으로 BTS 지민 솔로 81만장, 르세라핌 67만장이 더해져 분기 합산 앨범 판매 650만장 이상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투바투 일본 돔투어, 엔하이픈 일본 및 인도네시아 콘서트 등도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아직까지 뉴진스 활동 등 어도어 이슈가 명확히 제거되지 않았고, 내년 상반기 까지는 BTS 솔로의 대규모 실적 기여가 어려운 점도 사실”이라며 “그러나 2분기와 같은 대형 게임 퍼블리싱은 당분간 없을 것으로 보이고, 2분기 아티스트 활동 감안 시 4분기 대규모 컴백이 가능하기에 실적 바닥은 잡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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