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CJ(001040)가 강세를 보인다. 자회사 실적 호조로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과 주주환원 확대가 동시에 이루어질 것이란 증권사 분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3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11분 현재 CJ는 전 거래일보다 3.97%(4800원) 오른 12만 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승웅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CJ올리브영의 외형 고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CJ푸드빌은 국내 외식 사업이 견조한실적을 유지하는 가운데, 미국 중심으로 해외 베이커리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승웅 연구원은 “CJ는 내년에도 연결 자회사 실적 호조에 따른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과 주주환원 확대가 동시에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돼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