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아리랑대축제-다시, 아리랑’ 공연 장면(사진=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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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과 국악방송, 아리랑국제방송은 ‘2020 아리랑대축제-다시, 아리랑’ 공연을 30~31일 이틀 동안 국악방송TV, 아리랑TV를 통해 국내외에 방영한다.
‘아리랑대축제’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전통문화의 대중적인 확산과 가치 공유를 위해 매년 진행해오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는 ‘다시, 아리랑’이라는 제목으로 아리랑에 대한 재해석 콘서트를 마련했다.
대규모 콘서트 형식으로 기획한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편의 방송 프로그램으로 제작해 선보인다. 사전 신청을 받은 전 세계 한류팬 100여 명이 온라인 관객으로 참여해 녹화를 진행했다. 해외 160만 구독자를 보유안 아리랑TV K팝 유튜브 채널에서 동시 방영해 전통문화 해외 알리기에도 나선다.
총 9곡의 창작 아리랑을 최초로 공개한다. 1부 ‘낭만의 아리랑’에서는 가수 폴킴의 ‘아리랑’, 싱어송라이터 최고은의 ‘춘풍’, 소리꾼 이봉근과 적벽의 ‘백의 아리랑’, 남성중창단 유앤젤보이스의 ‘그대 아리랑’, 걸그룹 네이처 소희의 ‘이렇게 보낸다’ 등을 만날 수 있다. 재즈보컬리스트 웅산, 조선팝 그룹 서도밴드의 아리랑도 함께 선보인다.
2부 ‘열정의 아리랑’에서는 아이돌 그룹 에이스의 ‘진도아리랑’, 소리꾼 이희문이 이끄는 OBSG 4BS의 ‘아라링, 아리아리, 아이 고(I GO)’, 악단광칠의 ‘칠자 아리랑’, 크라잉넛의 ‘밀양아리록(ROCK)’, 안은미컴퍼니의 ‘안은미의 2020 아리랑’, 타이거 JK & 비지의 ‘되돌아와’ 무대를 마련한다. DJ 소다의 디제잉도 함께한다.
‘2020 아리랑대축제-다시, 아리랑’ 1부는 30일 오후 5시 국악방송TV, 오후 4시와 오후 10시 아리랑TV에서 방송한다. 2부는 오는 31일 오후 5시 국악방송TV, 오후 4시와 오후 10시 아리랑TV에서 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