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KT(030200)가 모토로라의 스마트폰 `레이저`(XT910K)를 사면 플레이스테이션3를 무료로 증정한다고 3일 밝혔다.
KT는 올레닷컴을 통해 `모토로라 레이저 플레이스테이션3 `패키지 500대를 한정 판매한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레이저`(XT910K)는 모토로라모빌리티가 아트릭스에 이어 두 번째로 국내 시장에 선보인 4.3인치 화면의 스마트폰이다. 두께 7.1mm로 국내에 출시된 스마트폰 중 가장 얇다.
제품 외형은 방탄조끼나 자동차 부품 등에 쓰이는 `케블라 섬유`와 `고릴라 글라스`로 제작됐다.
플레이스테이션3는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가 개발했한 홈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다. 고화질 동영상을 지원하는 블루레이 디스크 플레이어를 탑재했고 6만개 이상의 게임과 비디오 등 풍부한 콘텐츠를 자랑한다. 국내에서는 30만원대 중반에 판매되고 있다.
이번 패키지 상품은 노키아 `루미아`와 `엑스박스 게임기`, HTC의 `센세이션XL`과 `닥터드레` 헤드셋에 이은 세번째다.
KT는 관계자는 "유통망에 지급되는 보조금이 실제 고객 혜택으로 돌아가게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기기 관련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판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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