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2012년 매출 75조원 목표..3.1조원 투자"

제4중질유분해시설, 에너지 부문 등에 1조8천억원
GS리테일 및 GS샵, 점포·해외사업 확장에 6천억원
건설, 신성장 사업 추진 등에 7천억원
내년 채용 규모 2900명
  • 등록 2011-12-27 오전 10:32:52

    수정 2011-12-27 오후 1:04:29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GS(078930)가 오는 2012년 매출액 75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에너지와 유통, 건설 부문에 총 3조1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GS그룹은 27일 이같은 내용의 경영계획을 발표하고, 그룹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투자와 매출을 목표로 공격적인 경영을 펼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매출액 75조원은 2011년 68조원 대비 10%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투자는 2조1000억원 대비 48% 가량 늘어났다. 채용 규모는 2800명(대졸신입 700명 포함)보다 100명 늘어난 2900명(대졸신입 750명 포함)으로 잡았다.

부문별로 ▲GS칼텍스의 제4중질유분해시설 및 GS EPS 3호기 발전시설, GS글로벌의 석유·유연탄 광구 투자 등 에너지 부문에 1조8000억원 ▲GS리테일의 편의점 등 점포 확장 및 GS샵의 해외사업 강화 등 유통 부문에 6000억원 ▲GS건설의 신성장 사업 투자에 7000억원을 각각 투자하기로 했다.

우선 GS칼텍스는 오는 2013년까지 제4중질유분해시설에 총 1조1000억원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또 신에너지와 신소재 분야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중동 등 전략 지역으로 진출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해외 자원개발을 위한 투자도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에 출범하는 GS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 대체에너지 등 에너지 신규성장사업을 육성해 에너지 및 석유화학사업의 다각화와 균형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특히 미래 신성장 사업기반의 토탈에너지 솔루션(Total Energy Solution)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략적 해외사업 진출 ▲가스 및 전력사업의 통합 밸류 체인 구축을 통한 성장성과 수익성 확보 ▲선도기술 확보 및 선별적 집중 투자를 통한 신에너지 사업 육성 ▲유전 및 전략광물 등 자원확보를 위한 개발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초 민자발전회사인 GS EPS는 지난해 착공한 400MW급 LNG복합화력발전소 3호기와 중국 산둥성 30MW급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설, 신재생에너지 사업투자 등에 약 2100억원을 투자한다.

GS글로벌은 자원개발 부문에 투자를 가시화하고, 철강 등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자원 개발을 위해 인도네시아의 유연탄 광구 등에 대한 지분과 해외 유전사업 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다. 우드 펠렛(Wood Pellet)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를 위한 투자도 집행한다.   GS리테일(007070)은 기존 사업의 확장과 내부역량 강화에 3000억원 이상을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편의점인 GS25는 우량점포 개발에 집중하고, GS수퍼마켓은 고매출 위주의 점포 출점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GS샵은 상품과 판매 역량을 제고하고 E커머스와 해외사업, 신사업을 전개해 경쟁우위를 확보, 지속성장을 추구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해외에서는 인도 홈쇼핑 채널 `홈샵18`과 태국 홈쇼핑 채널 `트루GS`의 사업 안정을 통해 확고한 기반을 닦는 동시에 아시아 신흥 성장 시장에 적극 진출하기로 했다.

GS건설(006360)은 기존 주력사업인 정유·석유화학 플랜트 분야에서의 글로벌 리더십 확보와 토건사업에서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수익성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신성장동력 사업인 해수담수화, LNG액화, 발전 등의 조기 주력사업화를 추진하기 위해 인수합병(M&A) 등에 500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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