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은 27일 이같은 내용의 경영계획을 발표하고, 그룹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투자와 매출을 목표로 공격적인 경영을 펼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매출액 75조원은 2011년 68조원 대비 10%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투자는 2조1000억원 대비 48% 가량 늘어났다. 채용 규모는 2800명(대졸신입 700명 포함)보다 100명 늘어난 2900명(대졸신입 750명 포함)으로 잡았다.
부문별로 ▲GS칼텍스의 제4중질유분해시설 및 GS EPS 3호기 발전시설, GS글로벌의 석유·유연탄 광구 투자 등 에너지 부문에 1조8000억원 ▲GS리테일의 편의점 등 점포 확장 및 GS샵의 해외사업 강화 등 유통 부문에 6000억원 ▲GS건설의 신성장 사업 투자에 7000억원을 각각 투자하기로 했다.
내년에 출범하는 GS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 대체에너지 등 에너지 신규성장사업을 육성해 에너지 및 석유화학사업의 다각화와 균형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특히 미래 신성장 사업기반의 토탈에너지 솔루션(Total Energy Solution)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략적 해외사업 진출 ▲가스 및 전력사업의 통합 밸류 체인 구축을 통한 성장성과 수익성 확보 ▲선도기술 확보 및 선별적 집중 투자를 통한 신에너지 사업 육성 ▲유전 및 전략광물 등 자원확보를 위한 개발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초 민자발전회사인 GS EPS는 지난해 착공한 400MW급 LNG복합화력발전소 3호기와 중국 산둥성 30MW급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설, 신재생에너지 사업투자 등에 약 2100억원을 투자한다.
GS건설(006360)은 기존 주력사업인 정유·석유화학 플랜트 분야에서의 글로벌 리더십 확보와 토건사업에서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수익성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신성장동력 사업인 해수담수화, LNG액화, 발전 등의 조기 주력사업화를 추진하기 위해 인수합병(M&A) 등에 500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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