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터고등학교란 직업인으로 진로를 정한 고등학생들을 전문적으로 육성하는 전문계(실업계) 특성화 고등학교. 이명박 정부의 '고교 다양화 300 프로젝트' 중 핵심과제로 자동차·기계·중장비·세공·요리·전통공예·보건기술 등에서 실력자를 양성한다. 2010년 3월 개교했다.
현대자동차(005380)는 22일 교육과학기술부와 양재동 현대자동차 본사에서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윤여철 현대차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맞춤형 기술인력 육성 및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이스터고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현재 마이스터고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내년 2월 중 100명의 우수인재를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성공적인 전문 기술인력 육성을 위해 방과후 교육활동시 사내 직업훈련원의 교육 전문가 및 강사를 지원하는 한편, 학생들에게는 졸업시까지 약 500만 원의 학업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모든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학생을 현대차의 정규직으로 우선 채용하고, 채용 이후에도 부문별 특화교육 및 기술 멘토제를 통해 분야별 최고의 기술장인을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대차는 전문 기술인력 충원을 위해 마이스터고와 산학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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