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KODEX 국고채’ ETF 3종 순자산 1조 돌파

금리인하 기대에 장기물 중심 순자산 증가
  • 등록 2024-07-30 오전 9:39:34

    수정 2024-07-30 오전 9:39:34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30일 ‘KODEX 국고채’ 상장지수펀드(ETF) 3종의 순자산이 1조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KODEX 국고채3년’, ‘KODEX 국고채10년액티브’, ‘KODEX 국고채30년액티브’ 등 국고채 3종 ETF의 순자산은 1조 672억원으로 집계됐다. 해당 ETF는 각각 3년, 10년, 30년물 국고채에 투자한다.

최근 미국에 이어 국내 기준금리에 대해서도 인하 기대감이 커지며 잔존만기가 긴 국고채 10년물과 30년물을 담고 있는 KODEX 국고채10년액티브, KODEX 국고채30년액티브 위주로 순자산이 빠르게 증가했다.

장기물을 중심으로 국고채 ETF에 대한 자금 유입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최근 국내 투자자는 물론 외국인들의 국채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국고채 3년물과 30년물의 시중 금리가 각각 2.978%, 2.942%로, 약 2년 만에 3%이 하로 내려오는 등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채권 시장에 강하게 작용하고 있어서다.

KODEX 국고채 3종 모두 현물 ETF 상품으로서 DC·IRP, 연금저축계좌에서 100% 투자할 수 있어 안정적 투자를 희망하는 연금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 대상이 될 수 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상무는 “오랫동안 유지됐던 고금리 상황이 금리 인하 쪽으로 방향을 전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안정적인 자산배분 전략 투자자는 물론 시세 차익을 기대하는 적극 투자자까지 개인 및 기관투자자의 수요가 높아졌다”며 “특히 KODEX 국고채10년액티브는 업계 최저 보수로 개인들은 퇴직연금 및 연금저축 계좌에서 투자할 수 있는 연금 ETF로, 기관은 저보수의 채권 투자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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