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국내에 외산 전동 휠체어 제품이 일부 판매되고 있지만 가격이 높아 많은 이용자들이 수동 휠체어를 이용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가격부담으로 전동 휠체어 구매가 어려운 의정부 시내 장애인은 이를 의정부 시청에서 대여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스카이라이프는 업무협약을 통해 의정부시에 오토휠(AutoWheel) 스마트 전동 휠체어를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오토휠은 320W의 충전식 배터리가 내장된 특수 휠과 휠체어 바디가 인체공학적으로 심플하게 조합돼 설계·제작된 제품으로 블루투스 기반의 무선 조이스틱을 통해 전동으로 실내외 어디든지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하며 한번 충전으로 45km까지 이동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스카이라이프는 지난해 로봇제어 기술 전문회사인 하이코어와 업무협약을 맺고 교통약자 및 시니어층의 이동 편의 증진과 차별적인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을 위해 스마트 전동 휠체어 제품을 공동 개발했다.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하고 가벼운 전동 휠체어 제공을 통해 교통약자와 시니어층에게 스마트하고 편안한 이동 솔루션을 제공하고, 일상의 효율을 높여 외출 시에도 즐거움과 편리함을 제공하겠다는 것이 개발 이유라고 스카이라이프는 설명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이번 MOU는 우수한 성능의 전동 휠체어 대여를 통해 관내 장애인들의 사회활동을 유지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장애인이 살기 좋은 의정부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