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고용세습 뿌리뽑고, 노동시장 이중구조 타파할 것"

제133회 근로자의 날 맞아 기념 메시지
"정부, 선진형 노사관계 위해 노동약자 보호 최선 다할 것"
  • 등록 2023-05-01 오전 11:50:54

    수정 2023-05-01 오전 11:50:54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노사법치주의 확립과 노동시장의 이중 구조 타파를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늘은 133번째 근로자의 날”이라며 “대한민국 헌법은 노동의 존엄성을 인정하고 모든 국민에게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권리를 규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수만이 기득권을 누린다면 그것은 자유가 아니라 특권”이라며 “모든 근로자가 자유롭게 일하고 공정하게 보상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노동의 가치가 진정으로 존중받는 선진형 노사관계로 가기 위해 노동 약자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 정부뿐 아니라 근로자, 사용자, 사업주가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진정한 노동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노사법치주의를 확립하고, 우리 헌법 정신에 위배되는 기득권의 고용세습은 확실히 뿌리 뽑을 것”이라며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게 노동을 유연화하고 노동시장의 이중 구조를 타파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아울러 우리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노동 현장의 안전을 철저히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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