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여론조사에서 ‘이준석 기자회견에 공감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중 55.4%가 “공감한다”고 밝혔고, 37.6%는 “공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7.0%는 “잘 모름”이라고 했다.
연령별로 보면 20~50대에선 공감한다는 의견이 55% 안팎을 기록했고, 60대 이상에선 51%만이 공감한다고 밝혀 평균보다 낮았다. 자신의 정치성향을 보수라고 밝힌 응답자 중 40.5%만 이 전 대표의 기자회견의 공감의 뜻을 나타냈고, 진보와 중도에선 각각 69.4%, 56.3%가 공감했다. 지지정당별로도 국민의힘 지지층과 다른 정당 및 무당층 사이의 간극이 컸다.
이 질문 역시 보수성향 응답자는 이 전 대표 39.7%, 윤핵관 35.9%라고 답했고, 진보성향 응답자는 각각 12.9%, 55.3%라고 답했다. 중도성향 응답자 중에선 각각 18.6%, 51.7%의 답변이 나왔다. 특히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48.9%가 이 전 대표를, 민주당 지지층에선 62.2%가 윤핵관을 쇄신 대상으로 꼽았다.
정당 지지도에선 민주당이 직전 조사 대비 1.5%포인트 상승한 50.2%로 1위를 기록했고, 국민의힘은 1.4%포인트 상승한 33.9%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2.8%, 무당층은 11.7%였다.
더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및 미디어토마토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