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외신에 따르면 FDA는 리제네론의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REGN-COV2’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긴급사용 대상은 12세 이상 경증 또는 중간 정도 증상을 보이는 코로나19 환자들이다. ‘REGN-COV2’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 판정 때 처방받은 치료제다.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선 고위험군 환자들의 경우, 가짜약을 투약한 대조군과 비교시 투약 시작 28일 내에 관련 증상으로 입원 또는 응급실에 가는 비율이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FDA는 해당 치료제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지속적으로 평가하겠다는 방침이다.
리제네론은 이달 말까지 8만명 분의 치료제를 생산하고 내년 1월 말까지 30만명 분으로 생산량을 늘릴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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