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나리니, MSD 관절염치료제 '알콕시아' 판매

  • 등록 2019-01-02 오전 9:06:19

    수정 2019-01-02 오전 9:06:19

MSD의 관절염치료제 ‘알콕시아’. 올해부터 메나리니가 영업과 마케팅을 맡는다.(사진=한국MSD)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이탈리아계 글로벌 제약사 메나리니 한국법인(이하 한국메나리니)은 한국MSD와 ‘선택적 콕스-2’(COX-2) 억제 골관절염 치료제 알콕시아의 제휴를 체결하고 알콕시아의 국내 영업·마케팅·유통을 모두 담당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제유흔 메나리니와 MSD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략적 제휴에 따른 것으로 한국을 포함한 아태 지역에서 알콕시아 영업과 마케팅을 모두 메나리니가 맡게 된다. MSD는 허가권을 그대로 보유한다.

박혜영 한국메나리니 사장은 “이미 아태 여러 지역에서 알콕시아 판권 이전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만큼 한국에서도 기대가 크다”며 “양사는 지속적 협력관계로 알콕시아가 골관절염 치료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콕시아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 계열 치료제로 골관절염의 통증완화에 도움이 되며 체내 흡수가 빠르고 반감기가 길어 하루 한 알로 통증을 관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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