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사회시민회의 27일 ‘증선위 삼바 분식회계 결론 적절한가’ 정책토론회 개최

  • 등록 2018-11-24 오전 10:07:51

    수정 2018-11-24 오전 10:07:51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보수성향의 시민단체인 바른사회시민회의가 27일 오후 2시 프레스센터 국화실(19층)에서 ‘증권선물위원회의 삼성바이오로직스 판단 적절한가?’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연다.

금융위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분식회계’라는 결론을 내린 이후 상황이 일파만파로 확대되고 있다.

증선위의 고발에 따라 22일 서울중앙지검에 배당돼 기존 삼성 관련 사건과 연계돼 수사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특히 정치권 일각에서는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사건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승계문제와 연결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사건이 어떻게 전개될지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다. 증선위 판단에 대해 삼성바이오가 공개 반박하자 증선위가 이례적으로 재반박하는 등 양측의 신경전도 가열되고 있다.

사태가 난마처럼 얽히는 가운데 증선위의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협의가 적절했는지 이번 토론회에서 다루게 된다.

김영용 (전남대)교수 사회로 조동근 (명지대),최준선 (성균관대) 명예교수가 발제한다. 이후 권재열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김정동 (연세대 경영학과), 신도철 (숙명여대 경제학부)교수가 토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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