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맥]"안전자산 선호 나타날 것..대형주로 대응"

  • 등록 2011-03-17 오전 8:55:08

    수정 2011-03-17 오전 8:55:08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대우증권은 17일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차분히 대응할 시점이라며 대형주 위주의 대응이 유리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정환 대우증권 연구원은 "최근 이리저리 얽키고 설킨 다양한 위험들이 부각되고 있다"며 "사태 해결에는 시간이 필요한 만큼 시장 분위기에 편승해 비이성적으로 대응하기보다는 중장기적으로 차분히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들어 전 세계적으로 예기치 못한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최근 투자자들의 화두는 `안녕` 혹은 `안전`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는 중소형주보다는 대형주가 상대적으로 유리하다고 봤다.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는 안전자산을 선호하게 되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기술적 분석 관점에서는 "지난달 중순 이후 코스피는 역머리어깨형(inverted head and shoulder) 패턴을 진행 중"이라며 점차 시장이 안정을 찾아갈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 유망 대상으로는 중기적으로는 화학과 철강·금속 운수장비 IT 금융업종을, 단기적으로는 낙폭이 컸던 음식료와 유통 건설 운수창고 서비스 업종을 제시했다.

이어 종목별로는 기아차(000270), 삼성중공업(010140), OCI(010060), 엔씨소프트(036570), 강원랜드(035250), SKC(011790), 서울반도체(046890), CJ제일제당(097950) 등이 단기 상승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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