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신도시 2010년 10월께 4200가구 첫 분양

당초보다 1년 연기..4200가구 첫 분양
전체 물량 3000가구 줄어든 4만6000가구
  • 등록 2008-07-31 오전 11:00:12

    수정 2008-07-31 오전 11:04:29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송파신도시 첫 분양이 당초보다 1년 이상 늦춰진 2010년 하반기로 정해졌다. 공급물량도 4만9000가구에서 4만6000가구로 3000가구가 줄었다.
 
정부가 당초 계획한 분양일정과 물량을 지키지 못함에 따라 청약 대기자들의 불만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국토해양부는 3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송파(위례)신도시 개발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송파신도시 아파트 첫 분양은 2010년 하반기에 선분양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재로선 2010년 10월 이후가 유력하다. 이는 애초 2009년 9월 분양키로 한 계획보다 1년 이상 늦어진 것이다.

국토부는 개발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내년 6월 실시계획 승인, 2010년 하반기 첫분양, 2013년 입주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급주택은 최종 4만6000가구로 확정됐다. 송파(위례)신도시는 지난 2006년 11·15 대책을 통해 용적률을 208%에서 214%로 올렸고 주택수를 4만6000가구에서 4만9000가구로 3000가구로 늘렸었다.

그러나 중앙도시계획위원회가 용적률을 200%로 하향할 것을 권고함에 따라 국토부가 이를 수용했다.
 
주택은 공동주택 4만2056가구, 주상복합 3324가구, 단독 620가구 등이다. 공동주택은 60㎡이하가 1만1437가구, 60~85㎡가 1만1857가구, 85㎡초과가 1만8762가구가 공급된다. 주상복합(85㎡ 초과)은 3324가구가 나온다.

임대주택 비율은 송파구청 등 지자체의 의견을 반영해 당초 50% 이상 공급에서 전체 주택수의 43% 선으로 조정했다.

주요 교통계획으로는 송파구 문정동 동남권유통단지 인근과 서초구 헌릉로 인근을 연결하는 제2양재대로 신설(5.2km), 송파신도시~강북도심(20km), 송파신도시~과천대공원(18km)간 급행 간선철도를 건설키로 했다. 또 분당선 및 지하철 8호선 환승역인 복정역과 지하철 5호선 마천역을 잇는 신교통수단(트램)도 도입된다.

또 주상복합건물 1~2층은 연도형 상가로 계획하고 노면전차, 버스 등 대중교통수단만을 통행시키는 트랜짓몰(대중교통전용지구)이 들어선다.

한편 국토부는 서울시가 요구한 SH공사의 시행자 참여와 장기전세주택 도입에 대해 실시계획 확정 전까지 서울시와 협의 조정키로 했다. 
 
■ 송파신도시 토지이용 계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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