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은 지난 19일 경상북도 산학연유치지원센터에서 ‘2024 법무보호복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 지난 19일 경상북도 산학연유치지원센터에서 개최된 ‘2024 법무보호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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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한 ‘2024 법무보호복지의 날 기념식’은 보호대상자들이 사회에서 범죄자로 낙인찍히고 편견에 휩싸여 소외받지 않도록, 이들을 이해하고 포용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황영기 공단 이사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자원봉사자분들의 선한 마음과 행동들 덕분에 우리 사회가 아직 살만하다”면서 “포용 사회 구현을 시대적 사명으로 여기며 보호대상자들이 과거의 실수에서 벗어나 다시 한번 자신을 믿고 세상과 마주할 수 있도록 함께해달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국민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을 슬로건으로 지정한 이번 기념식 행사에서는 유공 자원봉사자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유공 자원봉사자 포상에서는 국민훈장(동백장)을 포함한 정부포상 6명, 법무부장관 표창 28명, 대한민국 법무보호대상 4명, 명예의 전당 헌액 9명, 법무보호명문가 3가문 등에게 인증패가 수여됐다.
NH농협은행 김천드림밸리지점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사회복귀가 힘든 보호대상자들을 돕기 위해 3000만원의 보호사업 지원금을 전달했다. 또한 KT&G(033780)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보호대상자들의 생활환경 개선 등을 위해 7000만원을 지원해 의미를 더했다.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한 공단 제주지부 고상후 보호위원은 “모든 사람은 실수를 저지를 수 있지만, 그 실수가 인생의 전부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그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희망을 전달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공단 관계자는 “보호대상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없애고, 자원봉사자들과 협력해 보호대상자들이 건강하게 사회로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쳐나갈 예정”이라며 “보호대상자들이 사회에서 온전히 포용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2024 법무보호복지의 날 기념식 수상자 명단. (자료: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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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법무보호복지의 날 기념식 수상자 명단. (자료: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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