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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이날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 본관에서 ‘제2차 수도권 주택공급계획 및 수도권광역교통개선 방안’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에는 서울시와 인천시 등 지자체장들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는 지난 9월21일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통해 서울과 1기 신도시(일산·분당·중동·평촌·산본) 사이에 330만㎡(약 100만평) 이상 대규모 공공택지 4∼5곳을 조성한다고 예고했다. 이들 신도시에서 나오는 주택 물량은 20만가구로, 2021년부터 공급된다. 이 중에 1~2곳을 먼저 공개하고 나머지는 내년 상반기에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는 택지 공급계획과 함께 수도권 광역교통개선 대책을 제시한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건설 계획이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GTX-B노선(송도∼마석)의 경우 예타 중간검토에서 사업성이 부족한 것으로 나왔지만 인천시가 예타 면제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신청해 현재 검토중이다.
한편 서울시도 지난 9·21 대책에서 다 공개하지 않은 유휴부지를 활용한 택지 조성 방안과 도심 내 용적률 상향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