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하수정기자]
신세계(004170)는 지난달 10일 실시한 건대 스타시티(구 야구장 부지) 개발사업 중 백화점 사업자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세계는 내년부터 백화점 개발에 착수해 2007년 12월에 연면적 3만3700평 규모의 건물에 매장면적 1만2000평(지하1층 ~ 지상9층), 주차대수 2100대의 규모의 국내 최고수준의 초대형 백화점을 개장시킬 계획이다.
한편 스타시티는 부지 3만평에 약 2500세대의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들어서게 되며 백화점,할인점,영화관,스포츠센타 등 복합생활공간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이번 사업권 확보로 내년 강남점 확장, 2005년 본점 재개발과 더불어 2006년 죽전 역사점 개점까지 백화점 사업을 강화하는 중요한 발판이 마련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