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빙그레가 10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빙그레(005180)는 전 거래일 대비 11.10% 오른 10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10만14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성수기에 접어들며 실적 개선 기대가 주가를 밀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컴퍼니가이드에 따르면 증권가는 빙그레 2분기 매출액이 41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4%, 영업이익은 513억원으로 11.01%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현 주가를 고려하면 향후 국내외 영업실적 개선 가시화와 관련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폭 확대 가능성을 염두할 필요가 있으며, 추가적인 경기회복과 관련해 소비개선에 대한 반응이 빠른 카테고리임을 감안, 기대치 이상의 성장 가능성 또한 유효하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