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결식 우려 아동 식사 지원 위해 5000만원 기부

굿네이버스에 전달, 서울 지역 취약계층 아동 가정 320곳 지원
  • 등록 2022-08-03 오전 9:07:20

    수정 2022-08-03 오전 9:07:20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블록체인·핀테크 기업 두나무는 결식 우려 아동의 밀키트 등 식사 지원을 위해 50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굿네이버스에 전달한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 재확산 추세로 여름 방학 기간 돌봄 공백에 놓인 아동들의 결식과 영양 결핍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지방자치단체에서 결식 우려 아동으로 지정돼 급식 지원을 받는 18세 미만 아동은 약 30만명에 달한다.

굿네이버스는 기부금을 통해 서울 지역 취약계층 아동 가정 320곳에 여름방학 기간인 8월 3주 동안 매주 2회씩 반찬과 밀키트를 지원하는 등 총 6400식의 끼니를 전달할 예정이다. 지역 사회 발전과 상생을 위해 지역 식품업체를 중심으로 밀키트와 반찬을 만들어 배달한다. 지원 대상자는 서울 지역 지자체와 유관기관이 추천하는 가정의 아동을 우선 선정하기로 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최근 재확산되는 코로나 영향으로 취약계층 아동들에게는 더 어려운 여름방학이 될 것 같아 걱정이 앞선다”며 “우리 사회의 미래를 책임질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제대로 된 식사가 제공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선교 굿네이버스 서인지역본부 본부장은 “코로나로 많은 위기 가정이 고통받는 시기에 선뜻 기부를 해주신 두나무 임직원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코로나가 재확산되고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학교에 가지 않는 아이들에게 성장기 꼭 필요한 영양 식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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