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공익재단 대표에 임영빈 前 삼성생명 고문

  • 등록 2021-01-04 오전 8:41:57

    수정 2021-01-04 오후 9:53:33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삼성생명공익재단 신임 대표이사에 임영빈(사진) 전 삼성생명 고문이 선임됐다. 임 대표는 삼성 미래전략실 출신이다.
4일 삼성생명공익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지난달 18일 이사회를 열고 임 전 팀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성인희 대표는 스스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 신임 대표는 1957년생으로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 삼성생명에 입사했다. 그는 삼성증권 최고재무책임자(CFO·전무)와 삼성 미래전략실 금융일류화추진팀장(부사장) 등을 지냈다. 지난 2017년 미전실 해체와 일선에서 물러났으며, 2018년부터는 삼성생명 고문으로 지내왔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은 기업 이익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취지로 설립된 삼성그룹의 공익 재단으로 삼성생명이 출자해 세워졌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은 삼성서울병원을 운영하는 주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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