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필요한 사업과제, 국민이 낸 아이디어로 해결

특허청, 내달 3일까지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 등록 2020-06-14 오후 12:00:00

    수정 2020-06-14 오후 12:00:00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은 국민과 기업간 아이디어 거래를 지원하는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업과제와 자유 등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15일부터 내달 3일까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우선 기업과제부문은 국민의 아이디어를 받고자 하는 기업들이 모여 각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아이디어를 과제로 제시하고, 과제 해결을 위해 제안된 아이디어들은 그 과제를 출제한 기업의 검토를 거쳐 거래로 이어지는 방식이다.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예방·극복을 위한 위생·방역 분야를 비롯해 비대면, 친환경 등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에 해당하는 과제들도 대거 포함됐다.

또 수요기업이 특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되는 자유부문은 다양한 신제품·신사업 아이디어를 제안받고 적정 수요기업을 연결해 아이디어 거래로 이어지는 방식이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제안된 아이디어를 구매하고자 하는 기업은 아이디어 제안자에게 합당한 거래 대가를 지급해야 하며, 특허청은 제안된 아이디어가 보다 많은 기업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구매한 기업에게 소정의 거래지원금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아이디어는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침체된 기업 경기를 부양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데 국민의 아이디어가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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