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17일 청계광장서 ‘청계천 썸머 무료콘서트’

저녁 6시 인디밴드, 클래식, 국악 등 11개팀 버스킹 공연
  • 등록 2019-08-15 오전 11:15:00

    수정 2019-08-15 오전 11:15:00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서울시설공단은 오는 17일 청계광장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2019 썸머 콘서트’ 행사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공단은 콘서트 행사를 위해 지난 4월 청계천에서 활동하는 거리아티스트 오디션을 벌였으며 40개 팀을 신규 선발, 이번 행사에 11개 팀이 참여토록 했다.

공단은 청계천에서 아마추어 공연을 희망하는 일반 개인이나 아마추어 예술가들에게 공연장소를 제공하고 있으며 청계천 복원 후 올해 7월까지 3만3973회의 공연이 열렸다.

‘2019 청계천 썸머콘서트’ 공연은 저녁 6시부터 개막공연으로 준비된 국향의 전통국악을 시작으로 소리샘오카리나(오카리나), 유니온재즈빅밴드(재즈), 최기타(기타), 한키(포크송) 등이 약 4시간에 걸쳐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우천 또는 강풍 예보 시에는 오는 31일로 연기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설공단 측은 “청계천 썸머콘서트 이외에도 9월 ‘가을낭만 버스킹’과 ‘청계천 수상패션쇼’ 10월 ‘한양여대와 함께하는 패션쇼 및 청소년 끼발산 대회’ 등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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