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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가 방한 관광의 새로운 매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전통시장의 해외 홍보와 외국인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이에 관광공사는 오는 5~6월을 ‘전통시장 가는 달’로 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력해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통한 외국인관광객 대상 전통시장 알리기 프로젝트를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전국 각지의 20개 대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온라인 특집 페이지 운영, 시장 방문객 대상 기념품 쿠폰 제공 및 시장방문 인증사진 업로드 이벤트를 비롯한 주한 외국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모니터링단 운영, OTA(온라인여행사) 연계 개별여행객(FIT) 대상 일일투어 상품개발, 전통시장 즐기기 체험 이벤트 등 다채로운 기획으로 진행한다.
이병찬 테마상품팀장은 “전통시장은 한국인의 생활상을 그대로 볼 수 있고 특색있는 먹거리와 볼거리를 즐길 수 있는 가장 한국적인 관광소재로 부각되고 있다”며 “한국관광 콘텐츠의 다양화와 지방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통시장의 해외 홍보 및 외래관광객 방문 확대에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