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 한국관광 새얼굴로 발탁

지난 24일 선정돼
  • 등록 2018-06-25 오전 8:45:51

    수정 2018-06-25 오전 8:45:51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 그룹 엑소와 한국관광공사 안영배 사장(가운데)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아시아를 비롯해 전 세계 한류팬을 보유하고 있는 그룹 엑소(EXO)가 한국관광의 새얼굴로 발탁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글로벌 무대에서 여러 활동을 펼치는 그룹 엑소(EXO)를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공사는 엑소의 여러 멤버들을 모델로 ‘한국에서 이런 것도 해봤니?’라는 콘셉트로 다양한 영상물 광고를 제작할 계획이다.

엑소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공연을 펼친 바 있고, 중국, 일본 등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폭넓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광고영상은 △역사·전통 △한국인의 일상생활 △모험 △트랜드 △힐링 △한류 등 6개 테마를 주제로 했다. 찬열, 디오, 카이, 수호, 첸, 시우민, 백현, 세훈 등 EXO 멤버들이 테마별 주연을 맡아 한국관광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를 친근하게 표현한다.

공사 관계자는 “광고 콘텐츠에는 DMZ, 임진각 등 한반도 평화관광 콘텐츠는 물론 케이팝 및 한류스타 따라 하기와 같은 흥미로운 소재, 다양한 지방관광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생활 밀착형 소재를 활용해 해외 소비자들의 흥미를 유발할 예정”이라면서 “이는 기존 영상물이 주로 한국의 관광명소 이미지를 담아냈던 것과는 차별화되는 것으로 해외 소비자의 방한욕구를 더 강하게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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