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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9~11일(현지시간)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18’에 참가해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라인업을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KBIS는 북미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로 매년 전 세계 2500여개 업체가 참가하며 관람객 13만명 이상이 방문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스마트 기능을 강조한 프리미엄 빌트인 ‘셰프컬렉션’ 라인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주방가전 패키지를 선보인다.
셰프컬렉션은 기술력과 디자인이 조화된 라인업으로 세계적 셰프로 구성된 ‘삼성 클럽드셰프’가 낸 의견이 제품 기획 단계부터 반영됐다. 셰프컬렉션 조리기기 제품 4개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CES 2018’ 가전부문 혁신상을 받았다.
이들 제품은 스테인리스 스틸로 마감돼 모던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냉장고 문은 주방 가구와 같은 마감재로 처리할 수 있어 주방 인테리어와 완벽한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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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제품엔 와이파이(Wi-Fi) 기능이 탑재돼 스마트폰으로 제품을 작동시키거나 모니터링할 수 있다. 전시회엔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중심으로 연계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커넥티드 리빙 존’이 운영된다.
지난해 출시된 모더니스트 컬렉션 조리기기는 삼성전자의 차별화한 기술력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접목해 미국 전자전문매체 트와이스의 ‘2017 VIP어워드’, 미국 건축·디자인잡지 AD의 ‘Great Design Award 2017’ 등에서 수상했다.
김성은 삼성전자 상무는 “삼성전자의 혁신적 기술력과 데이코의 전문성을 살려 북미 빌트인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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