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개포시영아파트 재건축 본격화..관리처분계획 인가

“교육·자연·교통환경 갖춘 명품주거단지로 거듭날 것”
  • 등록 2016-01-07 오전 9:01:16

    수정 2016-01-07 오후 7:00:32

△재건축이 추진되는 서울 강남 개포시영아파트 조감도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재건축을 추진 중인 서울 강남구 개포시영아파트가 관리처분계획을 인가받았다. 이로써 이 단지는 2020년까지 최고 35층 31개동 2296가구로 탈바꿈하게 된다.

서울 강남구는 개포시영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제출한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처리했다고 7일 밝혔다.

관리처분계획은 재건축 아파트 등 건축물에 대한 조합원별 지분과 분담금 등 권리를 확정짓는 것으로, 이번 관리처분계획 인가에 따라 개포시영아파트 재건축조합은 입주민의 이주, 기존 건축물의 철거와 아파트 신축공사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입주민의 이주는 이달부터 시작됐으며, 올해 하반기나 내년 초 착공해 2020년 입주 예정이다. 삼성물산이 시공을 맡는다.

관리처분 인가로 재건축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1970가구 규모의 개포시영아파트는 최고 35층 31개동 2296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거듭나게 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49㎡ 118가구 △59㎡ 782가구 △74㎡ 226가구 △84㎡ 679가구 △96㎡ 199가구 △102㎡ 192가구 △112㎡ 67가구 △136㎡ 33가구로 구성된다.

개포지구는 인근 대치동과 더불어 교육 여건이 우수하고, 양재천이 지구 중심을 흐르고 주위가 개포근린공원·대모산·구룡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자연 환경도 좋다.

또 지하철 3호선과 분당선을 이용하기 쉽고, 양재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로 진입하기도 용이하다. 올해 상반기 수서 KTX역이 개통될 경우 교통 여건은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정한호 주택과 과장은 “개포시영아파트의 관리처분계획 인가로 지난해 말 착공한 개포주공2단지와 철거를 앞두고 있는 개포주공3단지에 이어 세번째 재건축 아파트의 공사가 시행되게 됐다”며 “개포 저층단지의 재건축 사업은 개포동 일대를 명품주거단지로 재탄생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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