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 평균속도 가장 빠른 'SKT' 업로드는 'LGU+' 와이파이는 'KT'

  • 등록 2015-12-31 오전 9:46:47

    수정 2015-12-31 오전 11:21:09

미래창조과학부가 30일 ‘2015년도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이동통신 3사 가운데 SK텔레콤의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 평균 속도가 제일 빠른 것으로 조사됐다. 인터넷망에 데이터를 올리는 업로드 속도는 LG유플러스가, 와이파이 속도는 KT가 가장 빨랐다.

미래창조과학부(미래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5년도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미래부는 지난 8월31일부터 11월28일까지 전국 이동통신 서비스 지역의 10%에 해당하는 321개 지역을 표본으로 정하고 통신 품질을 평가했다.

미래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의 LTE 서비스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초당 117.51메가비트(Mbps)로 측정됐다.

올해 처음 측정한 3밴드 LTE-A(주파수 대역 세 개를 묶어 최고 300Mbps 속도 구현하는 기술)의 평균 속도는 163.01Mbps로 LTE 평균보다 1.5배 이상 빨랐다.

하지만 이동통신 사업자별 3밴드 LTE-A 네트워크 품질에서는 차이가 존재했다. 조사 대상 321곳 가운데 SK텔레콤이 51.4%에서 측정에 성공한 데 비해 LG유플러스와 KT의 성공률은 각각 34.59%와 19.42%에 그쳤다.

광대역 LTE-A 속도에서는 SK텔레콤이 115.54Mbps로 가장 빨랐고 KT가 106.68Mbps로 그 뒤를 이었다. LG유플러스는 106.32Mbps의 속도를 보였다.

반면 LTE 평균 업로드 속도에서는 LG유플러스가 31.74Mbps로 SK텔레콤(30.40Mbps)과 KT(18.39Mbps)를 앞섰다.

한편 KT는 와이파이 속도에서 우위를 보였다. KT의 와이파이 다운로드 속도는 112.31Mbps, 업로드 속도는 118.1Mbps를 기록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다운로드, 업로드 속도는 각각 104.49Mbps, 87.08Mbps와 59.16Mbps, 50.69Mbps로 측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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