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주요 당직자 회의에서 "다시는 이런 불행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면밀한 검토를 해 만반의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외아들 장병수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집단생활에 적응하기 위한 적응기간이 필요하다"며 "군복무 기간내 이러한 적응기간을 주거나 특히 국가 차원에서의 인권 문제에 대해서도 심각한 고려를 해봐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원내대표는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와 관련, "당내에 강원발전특위를 구성하고 국회차원에서 법안을 마련하는 등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지난 5월 라디오 연설에서 등록금 문제로 자살하는 대학생수를 잘못 언급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수치를 바로 잡았다.
그는 "등록금 문제로 자살하는 대학생수를 매년 200~300명이라고 언급했는데 경찰통계 중 잘못된 부분이 있어서 17명 정도로 바로잡는다"며 잘못 말한 부분에 대해 유감을 표하면서 공개 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