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국방개혁, 새 문화 형성 힘써야"

총기사건 방지 대책 마련 시급
  • 등록 2011-07-08 오전 10:01:49

    수정 2011-07-08 오전 10:01:49

[이데일리 구경민 기자]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8일 해병대 총기사건과 관련해 "국방 개혁과 더불어 병역내 새로운 문화를 형성하는데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황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주요 당직자 회의에서 "다시는 이런 불행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면밀한 검토를 해 만반의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외아들 장병수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집단생활에 적응하기 위한 적응기간이 필요하다"며 "군복무 기간내 이러한 적응기간을 주거나 특히 국가 차원에서의 인권 문제에 대해서도 심각한 고려를 해봐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관심 사병`이 있을 때에는 상담을 통해 군의 애정, 전우간 우정으로 문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전담 장교와 심리 삼당사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황 원내대표는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와 관련, "당내에 강원발전특위를 구성하고 국회차원에서 법안을 마련하는 등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특히 "단순한 축제에 그칠 뿐만 아니라 선진국과 개도국, 서구와 아지아의 지역 편차를 넘어서 갈등을 봉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남북관계 스포츠를 통한 하나의 민족적 축제가 될 수 있는 화합과 통합의 큰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 지난 5월 라디오 연설에서 등록금 문제로 자살하는 대학생수를 잘못 언급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수치를 바로 잡았다.

그는 "등록금 문제로 자살하는 대학생수를 매년 200~300명이라고 언급했는데 경찰통계 중 잘못된 부분이 있어서 17명 정도로 바로잡는다"며 잘못 말한 부분에 대해 유감을 표하면서 공개 정정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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