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지난 1월18일부터 한달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1336팀중 추첨으로 선정된 10팀(2인1조)이 참여했다. 이들은 쌍용차 평택본사에서 1회 주유한 후 충남 서산, 전북 군산, 전남 광주, 경남 진주, 통영 등 1000km가 넘는 구간을 직접 운행했다.
참가자들은 모두 추가 주유없이 이 코스를 완주했다. 우승자인 안창남, 박영천씨는 실연비 리터당 19.12km를 기록, 지난 2008년 18.54km를 뛰어넘는 신기록을 세웠다.
우승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200만원이 지급됐다. 신기록상에 이어 리터당 18.93km를 주행한 강도혁, 오효진 참가자에게는 50만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나머지 참가자들에게도 소정의 상금과 기념품이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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