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010950)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4014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발표했다. 작년 4분기 1283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1분기 매출액은 3조7744억원으로, 유가 하락세 탓에 전년보다 22%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44% 증가한 1658억원으로, 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항공유, 경유, 나프타 등 정제 마진 개선으로 정유사업은 작년 말 적자에서 벗어났다. 정유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22% 감소한 3조2494억원이고, 영업이익은 4% 증가한 2826억원이다.
화학시황이 작년말에 비해 크게 개선되면서, 화학사업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기 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 석유화학사업 매출액은 전기 대비 3% 증가한 2761억원을, 영업이익은 53% 급증한 770억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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