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배그 호조에 신작 기대…목표가↑-대신

  • 등록 2024-09-05 오전 7:31:54

    수정 2024-09-05 오전 7:31:54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대신증권은 5일 크래프톤(259960)에 대해 배틀그라운드 실적 호조에 신작 기대감이 크다며 목표주가를 38만원에서 41만원으로 7.9%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8월까지 배틀그라운드 분위기는 PC와 모바일 모두 견조하다”며 “이미 지난 3개 분기 연속 트래픽이 고성장했기 때문에 높은 기저효과가 있음에도 람보르기니와 중국 인기 캐릭터인 알리 더 폭스 업데이트 등으로 트래픽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지은 연구원은 “올해 4분기는 지난해 4분기에 10만명 이상의 트래픽과 가입자당매출액(ARPU) 모두 성장을 일으켰던 블랙마켓이 다시 오픈될 예정”이라며 “전년대비 높은 트래픽에서 선보이는 블랙마켓으로 4분기 펍지 PC는 전년 동기 대비 약 30%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또 “크래프톤의 과거 낮은 신작 주가방어율(hit ratio)로 인해 2025년 신작 기대감은 낮았던 편이다. 신작 inZOI의 2025년 판매량도 100만장 이하로 기존 추정치에 반영했었다”며 “그러나 게임스컴 B2C 시연 행사, 스팀 체험판 공개를 통해 신작 기대감은 높아진 것으로 판단된다. 지적재산권(IP)의 인지도를 고려했을 때 크래프톤의 또다른 주요 기대작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는 “2024년 말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시작으로 다수의 신작들이 출시될 예정이고, 이들의 높아진 사전 기대감만큼이나 신작 흥행 시 글로벌 피어 평균 수준인 20배 이상으로 리레이팅 가능할 것”이라며 “최근 게임스컴 이후 모멘텀 소멸에 따른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추천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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