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광체험장서 초등생 자매 50분가량 공중 고립

2m 높이서 기구 멈춰…48분 만에 구조
  • 등록 2024-06-25 오전 9:04:03

    수정 2024-06-25 오전 9:04:03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제주 서귀포시에 있는 한 관광 체험장에서 초등생 자매가 50여분간 공중에서 고립됐다 구조됐다.

(사진=연합뉴스)
25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46분께 서귀포시 한 관광 체험장에서 11살, 9살 자매가 지상에서 2m가량 높이에 자전거를 매달고 이동하는 공중 시승 체험 중 기구가 멈췄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119구조대는 신고 48분 만인 오후 6시 34분께 자매를 구조해 보호자에게 인계했다.

이들 자매는 다친 데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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