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는 “정부는 무엇보다 청년의 등록금과 주거비 부담 완화를 해결해야 한다”며 “대학은 하반기에도 비대면수업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등록금 반환 추진과 국가장학금 확대를 통해 등록금 부담을 낮춰 청년과 중산층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학 등록금 부담 경감을 위해 서민과 중산층까지 반값등록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국가장학금을 대폭확충했다”며 “지난해 국가장학금 기준 34만~60만원으로 사실상 도움이 안됐던 가구가 지원 대상”이라고 덧붙였다. 8구간 이하 모든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반값등록금 지원이 가능하다는 게 유 부총리의 설명이다.
유 부총리는 또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중소중견기업 대상 청년 고용장려금을 신설하고, 청년 희망적금과 청년내일저축계좌를 도입할 것”이라며 “청년이 참여할 수 있는 연구기관을 만들도 정책기반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4일 당정은 “일자리·주거·자산형성·생활 등 청년층이 당면한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종합대책에 20조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